집에 남은 재료들을 가지고 대충 저녁을 만들었습니다.
로제파스타를 만들건데 파스타면이 없어서 칼국수를 쓸겁니다.
대충 들어갈 재료를 준비합니다. 계란은 안넣을건데 같이 찍혀있네요 무시하셔도 됩니다.
칼국수 면을 삶아 줍니다. 달라 붙지 않게 처음에 잘 풀어줘야 합니다.
나중에 소스랑 같이 익힐거기 때문에 삶을때는 70% 정도만 익혀주면 됨
대충 재료 손질 합니다. 원하는대로 자르면 됨
숙련된 조리사라면 이정도는 1분컷
면을 건져서 차가운물에 헹궈 줍시다. 칼국수 면이라 전분을 빼야해서 헹궈주는 과정이 필요하죠
올리브유에 마늘 넣고 중불에 볶아줍니다. 기름이 달궈지기 전부터 마늘을 넣어야 마늘향이 뽑아져 나오는데
솔직히 시판소스 넣으면 다 맛있으니까 대충해도 됩니다.
양파 넣고 볶아 주는데 양파는 너무 익히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져서 적당히 익혀야 합니다.
칵테일 새우랑 아르볼 칠리(매움)을 넣어줍니다.
저 같은 맵크나이트에게 이 정도 매운건 괜찮습니다.
어차피 맛은 시판소스에서 다 나옵니다. 로제소스를 넣어 줍니다.
불맛을 내고싶어서 토치질을 해봤습니다. 이원일 쉐프님이 말씀하시길 "음식은 타기직전이랑 썩기 직전이 제일 맛있다."
면이랑 소스 더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아까 70% 만 익혔던 면이 다 익습니다.
면이 많아보이는 이유는 혼자 먹을거지만 2인분을 넣어서 입니다.
이탈리아 요리에는 빨간색, 초록색, 흰색이 빠질 수 없기 때문에 대충 쪽파랑 생모짜렐라 올렸습니다.
저걸 쓴 이유는 집에 남은게 저거 밖에 없어서
그 다음 치즈 녹일려고 토치질을 조금 해줬습니다.
부르르 제로콜라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르르 제로콜라는 일화(맥콜 만든 그 회사 맞습니다)에서 나온 제로 콜라인데
제 입맛에 맛이 괜찮아서 데일리로 즐겨 먹습니다.
라임향 나는 펩시제로가 달고 진득한 맛이라면 얘는 조금 마일드한 맛입니다. 펩시보다 덜 질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