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s Mark
이름 : Maker's Mark
산지 : 미국 켄터키주
연도 : NAS
도수 : 45도
용량 : 200ml(20cl)
타입 : 버번(Bourbon)
메이커스 마크는 옥수수를 주 원료로 사용한 대표적인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흔히 버번 3대장 이라고 하는 리스트에 껴있는 녀석입니다.
string[] 버번삼대장 = {"메이커스마크", "버팔로트레이스", "와일드터키"}
그 동안 마셔본 버번 위스키 종류로는 짐빔, 짐빔 블랙, 잭다니엘(정확히는 테네시 위스키), 버팔로트레이스 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 중에는 잭다니엘이 가장 좋았고 나머지는 전부 별로였던 기억이 있는데요
버번이 나랑 안맞나? 하는 생각에 이번 메이커스 마크는 기대반 걱정반 하는 마음으로 마셔 보았습니다.
메이커스 마크의 가장 큰 매력중 하나는 저 밀랍으로 봉인된 뚜껑, 예쁜 병디자인, 그리고 귀여운 폰트의 라벨링 삼위일체라고 생각합니다.
저 세가지 요소로 이루어진 병디자인이 그렇게 예쁠수가 없습니다.
가끔 전용잔 세트로 나올때 끼워주는 전용잔 바닥에도 밀랍이 칠해져 있다는데 저는 아직 구하질 못했습니다.
메이커스 마크는 버번위스키 답게 45도의 약간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향을 맡았을 때는 생각보다 알코올감이 적고 카라멜 향과 달달한 냄새가 많이 나서 놀랐습니다. 버번 위스키에서는 처음 느껴보는 느낌..
그대로 노징 글래스에 코를 박고 약 10분간 향만 맡았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더 강한 단맛이 나면서 40도인 잭다니엘보다 알코올감이 적고 아세톤향이 느껴지지 않아 더 마시기 편한 느낌입니다.
버팔로트레이스랑 비교하자면 버팔로트레이스 느껴졌던 강한 나무향과 아세톤향이 안나서 마시기 훨씬 좋았습니다.
에어링을 안해도 이정도인데 에어링을 하게 되면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인 아메리칸 위스키 1순위가 잭다니엘에서 메이커스 마크로 바뀌게 되었네요
메이커스 마크
아세톤향이 싫고 달달한게 좋은데 버번의 캐릭터를 느껴보고 싶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위스키 입니다.
1주/2주 뒤 에어링된후 맛을 다시보고 후기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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