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술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피딕 18년 리뷰

고슴도치 엔지니어 2022. 10. 12. 14:00

Glenfiddich Ancient Reserve

이름 : Glenfiddich Ancient Reserve

산지 : 스코틀랜드

연도 : 18년

도수 : 40도

용량 : 200ml

타입 :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18년

 

제가 좋아하는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인 글렌피딕 18년 입니다

 

꽤나 올드바틀 인거 같은데 집의 선반 어딘가에서 찾아서 이번에 개봉을 해봤습니다.

 

잔은 탐나불린 쉐리캐스크를 샀을때 받은 글랜캐런 잔으로 했습니다. 

 

 

 

 

 

코르크 바사삭

 

꽤나 올드바틀인건 알았는데.. 세워서 보관해서 그런지 코르크가 바사삭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안에 들어간건 많이 없어서 잘 걸러서 마셔 보았습니다.

 

 

 

레그도 꽤나 진하다.

 

확실히 향을 맡아 보았을때 18년 이라는 고숙성 덕분인지 코를 찌르는 알코올의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초록병 희석식 소주가 알코올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질 정도

 

향에선 오크향이 강하게나고, 화사한 과일의 향, 바닐라향, 꽃향이 복합적으로 올라옵니다.

 

버번캐스크인걸로 아는데 확실히 그 특징이 느껴집니다.

 

맛에선 오크맛 + 꽤나 강한 단맛이 납니다. 스파이시 함도 있지만 아주 약합니다. 향에 비해서는 약간 가벼운 느낌이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피니쉬에서는 단향과 꿀의 단맛이 꽤나 오래 남습니다.

 

싱글몰트답게 개성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매우 대중적인 맛으로 누가 맛봐도 맛있다고 느낄 것 같은 위스키 입니다.